top of page

동경교회 사태의 전모 : 17. 총회의 판결이 나기까지

  • 동경교회 홍보미디어 팀
  • 2016年8月10日
  • 読了時間: 6分

17. 총회의 판결이 나기까지 :

지방회의 면직 판결 후, 동경교회는 2014년 3월3일에 총회에 항소하고 3월 9일 제직회에서 총회의 재판 결과에 대비하여 민•형사상의 소송을 준비하기 위한 변호사를 선임하기로 결의하였다.

당장에, 임 씨는 물론이고 김일환•전삼랑 장로가 당회를 방해하는 통에, 계속해서 당회가 열리지 못하고 당회에 참석하려는 임 씨와 임 씨를 제지하려는 일부 안수집사들과의 사이에서 몸싸움까지 벌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또한, 세시간 네시간씩 걸리는 제직회를 거듭하며 당회를 열기 위한 방안에 대해 격론을 벌이는 등 많은 고통의 시간들을 보냈다.


변호사 선임에 관한 건은 제직회에서 의결된 사항이지만, 당회를 열어서 다시 다루어야 하는데, 당회를 열 수 없었기 때문에, 당회원 한 명 한 명에게 개인적으로 의사를 물어 사인을 받아서 2/3의 동의로 가결하였다.






2014년 8월 말, 반대파 교인들이 동미모(자칭 동경교회의 미래를 위한 모임)라는 무서운 불법 사이트를 개설해서, 동경교회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사실을 비틀어 왜곡하고 온갖 거짓말들을 유포하며 담임 목사 부부와 담임 목사를 지지하는 장로들에 대해 온갖 트집과 인신공격을 서슴치 않았다.


그들은 동미모 사이트를 통해서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고 익명으로 끊임없이 교단 내의 많은 교회들과 불특정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김해규 목사의 명예를 깍아 내리기 위한 수많은 음해성 발언과 유언비어들을 쏟아 냈다.


수십명에 불과한 교인들이 수백명의 성도들을 마치 없는 사람처럼 무시하고 자신들이 동경교회의 절대 다수인 양 선전했다. 마치 대다수의 성도들이 김해규 목사를 반대하는데, 김해규 목사 혼자서 이를 무시하고 교단의 판결을 따르지 않고 억지로 눌러 앉아 있는 것처럼 거짓으로 꾸며서 떠들어 대기 시작했다.


또한, 과거에 동경교회에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간 성도들에게는 물론 동경교회와 관련이 있는 외부 기관이나 한국에 있는 교회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유언비어를 유포하고 악소문을 퍼뜨렸다.


지방회의 면직판결 후에도 총회를 끼고 화해를 위한 노력은 계속되었지만, 무조건 공동의회를 무효로 하라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거듭요구하였기 때문에 언제나 결렬되었다.


총회 치리부는 동경교회 장로들과 한차례 청문회를 가진 다음, 김해규 목사를 불러서 11월 11일 비공개로 약 4시간에 걸쳐 심리재판을 열었다.


김해규 목사가 "여러분 이렇게 물의를 빚어서, 바쁘신 중에도 동경교회 문제로 멀리 오시게 되어 담임 목사로서 참으로 죄송합니다."라며 정중히 인사하고 심리가 시작되었다.


부정개표를 지시했는가 하는 문제로 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심리를 해 나갔는데, 기소항목 중에 재신임을 물은 것이 불법이냐 아니냐 하는 것을 뺀 나머지 항목은 모두 인신공격에 불과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결국 쟁점은 공동의회에서 장로재신임투표를 실시한 것에 대한 위법성 여부에 집중되었다.


총회 치리 위원장 김성제 목사가 '재신임을 물은 것은 헌법위반이다' 라고 해서 김해규 목사는 '헌법에 없는 것을 한 것이 어째서 헌법위반인지 설명을 해 달라'고 했고, 김성제 목사는 설명을 하지 못 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치리부원 백승호 장로(변호사)는 "재신임은 할 수 있어요" 라고 했고 나머지 여섯 명은 아무런 반론을 하지 않았다. 법 전문가인 변호사 장로가 재심임은 할 수 있다고 말하자, 김성제 목사조차도 아무말 하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치리부 서기 나카에 장로가 "그래도, 인사문제인데 과반수로 물은 것은 너무 지나치다. 2/3로 물어야 한다." 고 했다. 2/3로 묻는다는 것은, 권고사임을 묻는 것과 동일하게 1/3의 신임만 받아도 재신임을 받은 것으로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재신임을 과반수로 묻는 것은 어느 단체에서나 지극히 상식적인 것이므로, 1/3 만으로 재신임을 받은 것으로 한다는 것은 상당히 무리가 있는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튼, 이것은 동경교회 당회에서 늘 내세우던 화해 조건과 동일한 것으로, 4.7 공동의회를 무조건 무효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공동의회를 열어서 성도들에게 묻자'는 것에 해당된다.


그래서 김해규 목사가 "알겠습니다. 그것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또 법을 어겼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어떻게 하면 좋을지 지도를 해 주십시오" 라고 하자, 김성제 목사가 "그것은 동경교회에서 알아서 하면 됩니다."라고 대답했다.


총회 치리부원들은 관동지방회와 동미모 사람들로부터 '김해규 목사가 절대로 화해를 원하지 않는다'는 거꾸로 된 정보를 듣고 있었기 때문에, 김해규 목사가 '다시 공동의회를 열어서 재신임을 물을 수 있다'고 하자 아주 의외라는 듯, 환영하는 기색을 보였다.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총회 치리부의 심리를 마쳤기 때문에, 김해규 목사와 동경교회 당회원들은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으리라고 낙관적으로 판단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또다시 손바닥을 뒤집는 것이었다

참고로, 동경교회와 관동지방회의 분위기를 알기 위해 크리스찬투데이의 기사를 첨부한다.

동경교회 사태, ‘장로 선거 부정’ 뒤에 ‘배경’ 있다

[인터뷰] 관동지방회 목회자, 배경 의혹 제기 [2014.03.06 16:31]

점잖던 재일대한기독교회 관동지방회 목회자들이 말문을 열었다. 치리부가 동경교회 김해규 담임 목사에 대해 ‘면직’ 판결을 내린 논란 때문이다. 이에 본지는 지방회에서 오랜 기간 목회한 목회자를 만나 이 같은 일들이 벌어진 그 속사정을 들어 봤다.

(인터뷰 내용은 재구성 했으며, 이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인터뷰가 있을 경우 차후 게재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동경교회에서 개최된 3차 재판 모습.ⓒ크리스천투데이 일본 DB

장로선거 부정, K목사와 T선교회 관련설 제기 K목사 따르는 교회에 대한 특별 대우 지적 ‘내 꼬붕 교회 치는 건 나를 치는 것’ 그의 말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단순히 장로 선거만의 문제가 아니다. 과거 O목사가 시무하던 시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O목사의 사임을 둘러싸고 골이 깊어진 상태에서 김해규 목사가 부임했고, 개인적인 생각과 전혀 관계 없이 지방회와의 골에 휘말리게 돼 김 목사 입장에서 보면 자신도 큰 피해자가 됐다고 했다. 그럼 일련의 일들이 왜 일어나게 됐을까. 그는 K목사, 그리고 그가 대표로 있던 T선교회와의 관련설을 제기했다. “K목사는 사실 원하는 후임이 있었다. 그는 보스(boss) 정치를 했다. O목사는 (일명) 자기 꼬붕(?부하)이 아니었다. 김해규 목사도 아니었다. 머리 숙이고 안 들어 갔다”며 K목사가 끊임 없이 동경교회 당회의 보고를 주시하고 알고 있고 만나고 있다고 했다. 여기에는 돈 문제가 있다. K목사를 따르는 교회에 대한 지원을 제제 혹은 축소하는 데 대해 반발이 생긴 것이다. 그러면서 동경교회가 지원하는 교회들 중 특별 대우를 받는 교회도 지적했다. 이 교회는 기본 3년 지원을 넘겨 5년이 되도록 매달 20만엔 이상(동경교회 공동의회록에 따르면, 2013년도에는 매달 15만엔이 지급됐다.)을 지원받고 있다고 했다. 동경교회가 지원하는 다른 교회들과 평등을 유지하려 지원 금액(평균 3-5만엔)을 낮추려 했지만, 이 역시 쉽지는 않았다고 했다. "내가 오야붕인데 꼬붕들 교회 지원을 끊으면 나를 끊는 것이 아닌가. (관계를) 뻔이 아는 사실이기 때문에... (어느 교회는)100주년 지나고 5년 이상 지원하고 있다. 지원을 끊으면 자신(K목사)을 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동경교회 내 대립 구도는 K목사가 대표로 있었던 T선교회 측과 반대 측 대립 구도라고 했다. "장로들은 당신이 은퇴 전에 다 키운 사람들이었다. 당시에는 안수집사들이 지원하는 구좌도 있었고, 교회 공식 구좌도 있었다. 그 조절을 K장로(지금은 동경교회에 출석하지 않음)가 했다. 그것을 유지하려는 그룹과 안 된다는 그룹간 대립이 지금의 구도다. k목사 입장에서는 지금도 지키고 싶어 한다."고 했다. 당시 분위기는 T선교회에서 결정되면 동경교회에서 다 행해지는(집행되는) 그런 식이었다고 했다. 보이지 않는 이런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김해규 목사는 꼭 잘라내야하는 걸림돌이 된 셈이다. 만약 동경교회 탈퇴하면 부수적으로 부상하는 교회는? 치리부는 구성부터가 유죄 확정 치리부 거짓 증거, 총회가 개입할 충분한 근거 동경교회가 오히려 탈퇴하기를 바라는 이들도 있다는 주장을 했다. "동경교회가 탈퇴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동경교회가 탈퇴하게 하려고 애를 쓰고 작전을 쓰는 일부의 사람들이 있음으로 인해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 교인들이 뭘 알아서 탈퇴한다 안 한다고 하겠나. 동경교회가 탈퇴함으로 인해서 부수적으로 부상하는 교회가 어딘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동경교회가 탈퇴함으로 인해서 동경교회 자체가 어떤 메리트가 있고 이익이 있겠나. 사유재산화 있을 수 없다. 자기 왕국을 만들 수가 없다. 구조상 그렇다."고 했다. 치리부의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해서는 "0에서 스타트가 아니다. 치리부 구성부터가 전부 유죄 확정이라고 봤다. 가장 큰 문제는 동경교회에서 일어난 죄를 보려고 하지 않고 과정을 보려고 한 것이다. 개교회의 행정적 미스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당회가 없는 교회는 더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럴 때는 행정적인 미스로 상처 입은 장로가 제소를 했다고 해서 공동의회 결의까지 취소하면 안 된다. 행정적인 시정명령을 형사사건으로 몰고 가는 건 문제"라고 했다. "죄는 명백하다. 재판과정에서 문제가 있다고 이것을 치면 죄는 어떻게 하나. 거기서 화해와 용서가 나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죄 부분은 인정하고 동경교회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해야지 왜 과정만 문제가 있다고 하나. 공동의회 조차 무효라고 하면 어떡하나." 헌법위원회 유권해석에 대해서는 "헌법위원회도 사실 지방회가 그렇게 보고를 했기 때문에 그렇게 해석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질문자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부탁했다면 거기에 따라서 대답을 한 것"이라며 객관적인 시각의 질문을 통한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비쳤다. 치리부의 ‘치리’를 ‘처리’로 변경한 거짓 증거에 대해서는 총회 개입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치리하겠다’는 거짓 증거는 책임져야 한다. 그것은 재판부가 치리 받아야 하는 문제라고 본다. 그건 총회가 개입할 충분한 근거가 있다. 재판부가 그렇게 해서 유죄판결이 났다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치리부 구성원 소속 교회 간, 거액 빌려주는 이해관계도 해당 교회 H장로는 ‘답변 거부’하고 ‘소설 쓴다’ 치부 판결에 영향을 줄만한 치리부 구성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치리부 중직을 맡은 K목사가 시무하는 H교회가 재정적인 문제로 치리부 K장로가 소속된 Y교회로부터 거액을 빌렸다고 했다. 이는 K장로(Y교회)의 입김이 K목사(H교회)에게 충분히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를 뜻한다. "돈을 빌려준 사람의 의견이 센가. 빌린 사람이 의견이 센가. 다 연결돼 있다. 보이지 않는 힘이 엄청나다. 돈 관계다. 교회가 교회한테 돈을 빌렸는데 머리 숙여야지." H교회 H장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거액의 돈을 빌린 적이 있느냐’에 대한 답변은 거부한 채, 이 같은 문제 제기 측에 ‘소설을 쓰라고 하라’며 일축했다. 교회 간에 서로 힘들 때 도와주는 협력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일은 재판이라는 중대한 사안이 있다 보니 이해관계에 있어 한치의 오해 없이 진행됨이 마땅한데도 이런 일들로 인해 오해의 소지가 다분히 남아 있다. 그는 치리부 k목사에 대해서도 "(K목사 행동이)아무리 봐도 k목사 스타일이다. K목사 개인으로 볼 때 개인적으로 (동경교회에)가고 싶었지만, 그 사람이 돌파구를 돌렸다. 동경교회가 없으면 당신이 전국 1등이 된다라는 그 파워를 휘젓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그리고는 "내 전임이 다시 일본에 온다면 기분이 좋겠나. 작은 교회로 온 것도 아니고 어머니교회 동경교회로 왔다. 인간적으로 껄끄럽다. 뭐가 기분이 좋겠나."고 했다. 동경교회에는 교회 본연의 선교에 충실 당부 감정적 대처 지양, ‘탈퇴이야기는 하지 말자’ 동경교회에 대해서는 담임 목사를 중심으로 교회 본연의 선교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지방회나 총회에 신경 쓰지 말고 기도하고 믿음 지키길 바란다. 지방회 판결이나 총회 판결에 신경 쓰지 말고 동경교회 본연의 일을 하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진실을 밝혀 주실 것이다. "고 말했다. 특별히 감정적인 대처는 지양하자고 했다. '탈퇴'이야기도 하지 말자고 했다. "흐트러지지 말고 기도로 붙들고 신경 쓰지 말라. 그리고 탈퇴 이야기는 절대 하지 말자. 탈퇴하면 진다. 탈퇴를 원하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일밖에 안 된다. 냉정을 찾고 감정을 내지 말라."고 당부했다. 지난 임직원회에서는 김해규 목사 면직에 대해 거의 50:50을 이룰 정도로 찬반 의견이 비등했다. 한 목회자는 이를 보고 변화의 분위기라고까지 표현했다. 이 같은 변화의 물결이 지방회를 새롭게 자정 시키는 역할까지 갈지, 그대로 사그러들지는 미지수다.


Comments


추천 게시물
게시물 목록
본 사이트는 동경교회의 현상황과 관련하여 진실을 알리기 위해 홍보미디어팀에서 운영 관리합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162-0827 東京都新宿区若宮町24 東京教会
24 Wakamiya-cho, Shinjuku-ku, Tokyo, 162-0827, Japan 

Tel: 03-3260-8891 Fax: 03-3268-6130 

(C) The Tokyo Korean Christian Church in Japan Ministries.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